뮤지컬 박정희, 윤주아 배우 '오디션 지원서' 감동 넘쳐

창작 《뮤지컬 박정희》 공연이 2021년 9월 4일부터 22일까지 서울 혜화동 홍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진행 중입니다. 《뮤지컬 박정희》 공연은 서울·대구·부산 공연을 끝내고 올해 마지막 공연일 수 있는 서울 홍대 아트센터에서 추석 명절 휴일에도 감동적인 무대가 펼쳐집니다. 새롭게 윤주아 배우의 무대도 선보입니다.

 

윤주아 배우는 현재 대학을 휴학 중이며 《뮤지컬 박정희》 주연배우 오디션에 참가했던 뮤지컬 배우 지망생이었습니다. 오디션 당시 김세의 대표와 강용석 변호사에게 윤주아 지원자는 자기소개에 쓴 글이 강한 인상을 남겼고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합니다. 현재는 주인공은 아니지만 조연으로 출연 중입니다.

 

윤주아 자기소개 글.

"안녕하세요. 뮤지컬 '박정희'에 지원하는 윤주아입니다. 제가 이번 작품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이 작품이 뮤지컬 배우라는 직업을 택한 제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게 해 줄 작품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배우는 시대를 비추는 거울로서 대중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대중들이 있기에 생산성이 없는 연기, 노래, 춤이라는 행위로도 예술가로서 존중받고 살아갈 수 있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배우는 그 어떤 상황일지라도 대중들에게만큼은 절대적으로 이로운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익을 위해 대중들을 속여 가며 작품 활동을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저의 가치관에 있어 뮤지컬 '박정희'는 현 상황 속에서 올바르고 이로운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 예술인들의 기본적인 의무를 가장 잘 반영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현 대한민국 국민들의 그릇된 역사관, 사익만을 위해 국민의 고혈을 빨아먹는 시민단체들, 거기에 국민들을 이용하여 본인들의 배만 불리기에 혈안인 정치인들에 의하여 표현의 자유가 법으로 보장되는 민주주의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올리는 것조차 쉽지가 않은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이에 부족하고 작은 힘일지라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오디션에 지원합니다.

아울러 누구도 하려 하지 않는 힘든 걸음을 앞장서주셔서 감사합니다"

 

9월 4일부터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까지 19일 동안 논스톱으로 공연을 하다 보니 힘이 들고 체력도 충전할 겸 송민경, 노민아 두 여자 주연배우에게 하루씩 휴식을 주고 윤주아 배우가 하루는 송민경 배우 대역으로 육영수 여사 역으로 하루는 노민아 배우 대역으로 젊은 시절 박근혜 역으로 공연 무대에 서게 된다고 합니다.

 

김세의 대표는 인연이 된 윤주아 배우의 "얼굴도 마음씨도 너무 예쁘다"하고, 최국 개그맨 겸 배우는 윤주아 배우에 대해 "성격이 활발하고 분위기 메이커는 아니지만 얌전하고 조신하다며 꼭 필요한 배우"라고 말을 했으며 김세의 대표는 오디션 당시 윤주아 배우를 뽑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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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대 아트센터에서 공연이 진행되던 중 《뮤지컬 박정희》를 제작하고, 공연에 잠깐 배우로 등장하는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대표와 강용석 변호사를  현 정부 여권 정치인의 자녀를 모욕했다는 얼토당토않은 명예훼손 고소로 강남경찰서 사이버 수사팀에서 아파트 현관문을 강제로 뜯고 체포를 해 강남경찰서 유치장에 가두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46시간 동안 강남경찰서 유치장에서 갇혀있으면서 조사를 받고 강남경찰서 수사팀이 46시간이 다돼가자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의 담당 검사는 유치장에 있는 강용석 변호사에게 직접 통화를 요청하고 조사사항의 자초지종을 듣고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강남경찰서의 구속영장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뮤지컬 박정희 커튼콜 장면 -2121. 9. 21.

 

명예훼손으로 가택 현관문을 뜯고 강압적으로 체포한 것부터 말도 안 되는 일이 지금 버젓이 일어나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현정권에게 눈의 가시 같은 우파의 상징인 《뮤지컬 박정희》 공연을 방해하려는 의도가 포함되어있다고 김세의 대표와 강용석 변호사는 말했습니다.

 

46시간 만에 풀려난 김세의 대표와 강용석 변호사는 풀려난 즉시 뮤지컬 공연 현장으로 달렸습니다. 체포되어 유치장에 있으면서도 걱정은 뮤지컬 공연이 제대로 진행되는지 였습니다. 걱정과 달리 오히려 마저 판매되지 못한 관람 티켓을 어느 독지가가 전량 구매를 했다는 소식도 들렸습니다.

 

실제로 생활에 여유가 있는 사람이 공연의 흥행을 돕기 위해 직접 참석은 못하지만 티켓을 구매해 영혼이라도 관람을 하겠다는 취지의 예매도 이루어져 예매를 하지 못했거나 현장에서 표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공연을 볼 수 있게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김세의 대표와 강용석 변호사 체포 이후 9월 22일 공연까지 티켓이 거의 매진된 상태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