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팡, 국세청 세무조사 중.. 미국 본사 쿠팡Inc 계열사간 거래

새벽배송의 빠른 배송으로 한국인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하고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소매업을 하고 있는 쿠팡이 국세청으로부터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지방국세청 국제거래소국은 지난달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에 있는 쿠팡 본사에 국세청 조사관들을 파견하고 세무 자료를 확보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국내 기업으로 알고 있는 쿠팡은 100% 지분을 보유한 미국 쿠팡Inc가 모회사인 자회사입니다. 모회사 미국 법인 쿠팡 Inc와 계열사 간 거래를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법인 쿠팡 Inc가 있는 델라웨어주는 조세회피처로 분류되는 지역 중 하나이며 조세회피는 납세자가 조세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법이 인정하는 범위 안에서 면세가 되는 직업으로 바꾸는 행위로 사회적 비난의 대상은 되지만 세법상 처벌대상은 되지 않습니다.

 

쿠팡 특별 세부조사

쿠팡 플레이

 

쿠팡 측 관계자는 "세무조사 중이지만 특별한 세무조사는 아니다"라고 말하고, "통상적인 세무조사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쿠팡은 공정거래법, 하도급법 등 위반 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다수의 조사를 받고 이다고 합니다. 공정위는 쿠팡의 '중도 해지 고지 미비 의혹'과 관련해 지난 7일 쿠팡 본사를 상대로 현장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실적이 저조한 일부 자체상표(PB) 상품의 할인행사를 진행하면서 하도급 업체에 비용을 떠넘겼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쿠팡의 '자체상표 부당 우대 의혹'은 동정위 전원회의 심사를 두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쿠팡이 사전 고지한 랭킹 산정 기준과 관계없이 자체상표 상품을 상단에 노출한 것이 소비자 기만을 통한 부당하게 고객을 꾀이는 행위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