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연. 민니, '튀르키예 지진' 성금 2,000만원씩 기부

걸그룹 '여자아이들' 튀르키예 지진 성금.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리드 소연과 멤버 민니가 최근에 발생한 모멘트 규모 7.8의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로 추운 겨울 날씨에 엄청난 재앙과 고통을 받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의 국민들을 향한 이웃돕기 성금을 희망브리지를 통해 기부했다는 훈훈한 소식이 들렸습니다.

걸그룹 여자아이들 전소연, 민니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소연은 지난 14일에 민니는 17일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이웃 돕기 성금으로 각각 2000만원씩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연(24)은 리더면서 메인래퍼입니다. 작곡과 프로듀싱 능력의 천재성을 가졌습니다. 민니(25)는 태국 방콕 출생의 메인보컬을 맡고 있습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비통에 빠져 있을 튀르키예와 시리아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여자아이들 소연과 민니에게 감사하다. 희망브리지는 의약품과 식량, 난방용품, 의류 등 의 구호물자 지원과 지역 재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면서 국내 자연재해 피해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 단체입니다.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은 2023년 2월 6일 튀르키예 동남부 가지안테프 인근을 강타한 지진입니다. 튀르키예 시각으로 2023년 2월 6일 오전 4시 17분 36초에 모멘트 규모 7.8의 대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첫 지진 후 다수의 여진이 발생했으며 모멘트규모 6.7과 9시간이 지난 오후 1시 24분경에는 모멘트 규모 7.5의 지진이 가지안테프 인근 지방 카흐라만마라쉬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튀르키예 남동부 지역과 시리아 북부의 국경지대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에 대한민국 정부에서도 구조대를 긴급히 파견했습니다. 튀르키예 강진 발생 11일째 기적과도 같은 생존자 구조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튀르키예 국영방송 TRT 하베르는 지진발생 약 10일 8시간 만에 남부 카흐리만마라슈의 무너진 아파트 잔해에서 17세 소녀 알레이나 왈메즈가 구조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16일 보도했습니다.

 

 

≪브레이크뉴스≫ 아이브·스타쉽 기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긴급구호 성금 1억 5천만원 전달

 

튀르키예의 지진 피해로 땅이 갈라지고 건물이 파손되어 무너져 내린 참혹한 현장에서 골든타임이 훨씬 지난 후에도 생존자 구조 소식이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15일에는 지진발생 약 229시간 만에 남부 하이타주에서 13세 소년이 구조됐고, 1시간 전에도 하이타주에서 한 여성과 그의 자녀 남매 2명이 구조되었다는 낭보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