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대마 양성' 혐의에 "어의가 없네" 출국금지 휴대폰 포렌식 중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배우 유아인은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한 경찰은 유아인의 휴대폰을 압수하고 디지털 포렌식 작업에 착수했다고 11일 스타뉴스 단독취재로 알렸습니다. 

 

영화 속 명대사 "어의가  없네?"

 

배우 유아인은 지난 10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체모를 통한 검사를 의뢰했고 정밀 감정결과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알려지며 프로포폴 상습 투약에 이어 대마까지 흡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게 되었습니다. 대마의 주성분인 '데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이 검출된 것입니다. 대마성분은 보통 7일에서 10일이 지나면 소변에서 검출되지 않기 때문에 최근에 흡입한 것으로 보인다는 전문가의 설명입니다.

 

 

 

대마 관연 소식이 전해지자 과거 어린나이에 광기 어린 연기의 비결을 묻는 말에 유아인이 한 말이 다시 부각되고 있습니다. 유아인은 20대 초반인 2015년 7월 영화 '베테랑' 시사회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저도 제 연기를 약간 긴장하면서 '해롱해롱'한 상태에서 봤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 말에 함께 출연한 배우 황정민이 "해롱해롱 약하셨냐"며 농담으로 말하자  유아인은 "어우 큰일 날 말씀을 하신다"라고 말하고 "광기의 비결은 약인 것 같다"며 웃었다 합니다.

 

 

 

촛불 든 좌파 연예인들.

유아인은 "2017년 3월 10일 대한민국..." . 10일 오전 유아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근혜 대통령 파면 소식을 전하는 뉴스화면을 겹쳐해 올렸습니다.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려는 듯한 좌파들이 주로 하는 행동을 보였습니다. 친 민주 인사 도올과 방송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박 정부를 신랄하게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촛불집회 참석' 유아인·'박근혜 나와!' 정우성… "당당해서 더 멋지다"

 

배우 유아인은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하여 촛불을 높이 든 것이 알려졌습니다. 한 인터넷 매체 카메라에 포착된 유아인은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외쳤습니다. 이렇게 촛불집회에 참여하고 정치적인 발언을 하는 등 꾸준히 좌파 연예인 행보를 보였습니다. 유아인을 따르는 진보성향 팬들은 적극적으로 좌파적 소신을 밝히는 행동에 박수를 보내며 응원을 보냈습니다.

 

기사에 달린 네티즌의 댓글

 

유아인, 체모 감정 의뢰 '프로포폴' 상습 투약... 중국 광고 사진 내려

 

유아인은 최근 지인들과 미국 여행을 다녀오면서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고 일반 승객이 나오는 출구가 아닌 별고의 출구로 나왔으며, 다음날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배우 유아인을 서울경찰청으로 소환했습니다. 당초 지난 3일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었지만 귀국 일정을 이틀 귀 5일로 미루어 마약 검사를 우려해 입국을 고의로 지연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경찰이 말했습니다.

 

 

 

배우 유아인은 대마 흡입 가능성이 제기돼 마약 성분 간이 키트 검사를 실행한 상황이며 프로포폴 관련 감정 조사를 위해 체모 160가닥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맡겼습니다. 정확한 결과는 10일 이내에 나올 예정이며 현재 유아인은 출국금지조치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그리고 휴대폰을 압수당하고 포렌식 중이며 연락은 두절된 상태라 합니다.

 

 

 

유아인의 소속사에서는  프로포폴 투약 혐의 때는 적극적으로 소명한다고 했지만 대마 흡입 혐의가 불거지자 "알아보는 중"이라고만 입장을 말하고 있습니다. 식약처의 말대로라면 매년 정기적으로 조사를 한다면서 왜 이제껏 잠잠하다가 정권이 바뀌자 들춰질까요. 그동안은 덮어주고 있었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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