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모델, '91세 최고령' 여성 모델의 치명적 침실 화보

미국의 건강 및 뷰티 매거진 뉴유(New You)는 지난 6일 커버모델로 카르멘 델로레피체를 카메라 앵글로 잡은 매혹적인 사진을 공식 SNS에 공개했습니다. 커버를 장식할 사진에는 카르멘 델로레피체가 1974년 보그의 첫 번째 흑인 모델이 된 베벌리 존슨(70)과 같이 건강하고 우아하며 기품이 넘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NEW YOU 커버 모델

 

현존하는 현역 최고령 모델 카르멘 델로레피체가 91세의 믿기지 않는 나이로 70세의 베버리 존슨과 건강한 모습으로 찍은 사진에는 나이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건강한 모습으로 자신 있는  포즈를 보였습니다.

 

 

 

1931년생인 카르멘 델로레피체는 미국 뉴욕 출생으로 15세에 보그 표지를 장식하며 모델 활동을 시작해 76년 동안 현역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키가 180cm이며 2012년 SS(봄·여름) 시즌 패션 업계 최고령 모델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베버리 존슨과 카르멘 델로레피체

 

건강과 뷰티 매거진 NEW YOU는 '우아하게 나이들기'라는 테마로 나이가 늘어도 건강과 스타일을 잃지 않는 카르멘 델레로피체와 베버리 존슨 두 모델의 자신의 관리 비결에 대해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NEW YOU는 홈페이지에 카르멘 델로레피체가 촬영한 침실 화보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침실 화보에는 베이지 속옷만 입은 채 이불로 가슴 부위를 살짝 가리고 침대에 비스듬히 누워 어깨와 긴 다리를 가지런하게 뻗은 몸매와 각선미를 보여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침대에 누운 카르멘 델로레피체

 

델로레피체는 NEW YOU와 인터뷰에서 91세의 많은 나이에도 화보를 찍은 것에 대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 우리는 매일 성장한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항상 어제로부터 무엇인가를 배운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녀는 "우리가 아기를 돌볼 때 하는 일, 아기를 사랑으로 먹이고 키울 때 하는 에너지를 자신에게 쏟아부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촬영은 사진작가가 여러분과 내게서 무엇을 보는지에 대한 인식을 담은 것이며, 우리가 거기 있고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면 사진작가는 시너지를 끌어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91세 모델 카르멘 델로레피체

 

함께 화보 촬영을 한 베벌리 존슨은 "델로레피체는 나의 우상"이라 말하고, "그녀는 나에게 멘토였고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나는 그녀의 모든 사진을 안다. 그녀는 패션모델 중 가장 놀라운 작품을 가지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카르멘 델로레피체의 화보를 본 전 세계 네티즌들의 반응은 "정말 91세가 맞느냐?", "멋지다. 91세 몸매가 젊은 사람 못지않다. 어떻게 관리를 했기에 91세 나이에도 현역으로 활동을 할 수 있느냐?"라며 감탄을 하고, "진정한 톱모델이다" 등의 찬사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