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임영웅 영어 발음 비하' 가짜 뉴스.

미스트롯2 글로벌 여제를 찾아라 경연에 참가해 준결승까지 오르며 유창한 한국어 발음과 트로트의 꺾기를 보여준 미국인 소녀 마리아가 유튜브에서 퍼지고 있는 황당한 가짜 뉴스에 대해도 와 달라며 해명을 했습니다.

 

트롯 가수 마리아는 21일 자신의 SNS에 어느 유튜브 채널의 방송에 자신이 가수 임영웅 선배의 영어 발음을 비웃었다는 것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해명의 글을 올렸습니다.

 

 

내가 하지 않은 행동으로 영상이 나왔다고 해서 봤어요. 이거 다 거짓말이에요. 저는 그 현장에 있었던 적도 없고, 그 노래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미스터트롯' 경연 때부터 임영웅 선배님을 팬으로 좋아하고 응원했는데 이게 무슨 말입니까? 거짓된 사실에 슬픕니다. 도와주세요.

 

 

마리아가 자신의 SNS에 게시한 사진에는 썸네일로 '마리아, 임영웅 영어 발음 비웃음!?'이라 달고 '긴급 속보'라며 미스트롯2 마리아는 임영웅이 'I′m not the only one' 부를 때 임영웅의...라는 마리아 팬이 캡처해 보내준 것으로 보이는 유튜브 방송 화면 같아 보입니다.

 

 

지난 7월 7일 수요일 밤에 방송된 '뽕숭아학당 58회' '도란도란쇼'의 특설무대에서 리프트를 타고 검은 선글라스를 쓴 모습으로 등장한 임영웅은 김원준, 배기성, 이영현, 임태경, 노브레인 등이 출연한 가운데 샘 스미스의 R&B <I´m Not The Only One> 🎵 https://youtu.be/oP_CwvmXA9Y 을 진성과 가성으로 기가 막히게 불러 김원준, 배기성, 이영현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도 탄복을 했습니다.

 

I′m not the only one를 부르는 임영웅 & 도와 주세요 마리아. 

 

이영현은 "영웅 씨는 못하는 장르가 없네" 배기성은 "도대체 못하는 게 뭐야" 김원준은 "샘 스미스"라며 의외라는 듯한 표정을 지었었습니다. 이들 가수는 팝송에도 한 실력 하는 가수들로 그 누구도 임영웅의 <I´m Not The Only One>에 영어 발음 문제를 지적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가짜 뉴스 영상에서는 "임영웅의 팬들로부터 입수한 소식통에 따르면"이라면서 제보를 받은 내용이라고 하고, 그러면서 "임영웅 팬들을 화나게 하는 많은 글이 나타났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 TV조선 프로그램 비하인드에서 마리아와 매니저의 대화를 엿듣게 됐다"면서 "대화 도중 마리아는 <I´m Not The Only One>을 부를 때 임영웅의 발음을 비웃었다"라고 했습니다.

 

이어서 마리아는 "임영웅처럼 유명한 사람이 영어 말하기 실력을 향상해야 하기 때문에 임영웅이 발음이 상당히 잘못 발음을 할 때 그녀는 놀라게 했다"라고 했다. 해당 유튜브 영상은 허위 사실로 구성된 가짜 뉴스이지만 일부 임영웅의 팬들은 이를 그대로 믿고 마리아에게 "미국으로 돌아가라" 고 요구를 하며 마리아를 공격했다 합니다.

 

 

현재 문제가된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되었으며 마리아 팬 카페 에서는 해당 유튜브가 영상을 내리도록 댓글로 요구했으며 임영웅 팬카페에도 들러 임영웅의 영웅시대 팬들에게 "영어 발음 비하는 사실이 아니니 마리아에 대한 비방을 자제해줄것"을 부탁했다 합니다.

 

 

이에 TV조선은 지난달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미스트롯2' TOP7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사실과 비방 콘텐츠를 게시해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하는 사례가 다수 발견되고 있다. 현재 본사에서는 가짜 뉴스 채널에 대한 신고처리는 물론 아티스트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 모욕죄 등으로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