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 CEO '트위터 55조원'에 사서 개인회사로 전환

 

misozoa blog는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 CEO(최고경영자)가 소셜미디어 기업 잭 도시의 트위터를 440억달러(약55조1,1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발표했습니다. 트위터 이사회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밤샘 협상 끝에 일론 머스크 CEO가 트위터를 주당 54.2달러(67,928원 : 4월 25일 1 USD=1,253.29 KRW 기준)에 인수하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올 1월부터 트위터 지분을 주식시장을 통해 사들이기 시작해 현재 9%를 보유한 최대 단일 주주가 되면서 트위터의 인수가 시작됐습니다. 일론 머스크 CEO가 지난 14일 적극적으로 인수의사를 나타내자 트위터 이사회는 자금동원력에 의심을 품고 적대적 인수합병 방어 장치 포이즌필을 가동하겠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테슬라 창설자 일론 머스크 CEO.

포이즌필은 적대적 인수합병을 막기위한 방어수단으로 이사회 의결만으로 기존 주주들에게 시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신주를 발행해 경영권을 방어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입니다. 하지만 인수합병에 합의를 하게 되면 포이즌필은 필요가 없게됩니다.

 

 

이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자산이 주로 테슬라 주식을 가지고 있어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등을 통해 거액의 자금을 동원하겠다는 계획을 보이고, 지난 22일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트위터 주요 주주들을 직접 설득한 것이 인수를 성공적으로 이끌게 된 결정적인 요인으로 알려졌습니다.

 

트위터

평소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의견과 주장을 해왔고 8300만 팔로어를 가진 '파워 트위터리안'인 머스크는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가 작동하는 기반이고, 트위터는 인류의 미래에 중요한 문제가 논의되는 디지털 타운 광장"이라 말하며 "새로운 기능으로 제품을 개선하고, 알고리즘을 오픈 소스로 제작해 신뢰도를 높이고, 스팸 봇을 물리치고, 모든 사람을 인증함으로써 트위터를 더 좋게 만들고 싶다"라는 포부를 말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일론 머스크 CEO가 잭 도시의 트위터를 인수한 것에 대해 "세계 최고의 부자가 세계 지도자, 유명인사 및 문화 트렌드 주도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영향력 있는 소셜 네트워크를 인수하는 데 성공했다"라고 평가를 했습니다. 머스크는 트위터 주식을 전량 인수해 상장폐지를 시킨 뒤 자신의 개인회사로 전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페이스 북의 마크 저커버그와 트위터의 잭 도시.

소셜미디어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자체 검열을 통해 계정을 관리하고 일시 중단이나 영구 정지를 시켜왔습니다. 그 예로 미국 전 대통령 트00의 계정을 페이스 북과 트위터에서 영구정지를 했습니다. 도00 트00가 현직 대통령일 때 자체 검열로 계정을 영구 정지시킬 정도로 막강한 파워를 보였습니다.

 

일론 머스크 최고 경영자도 트위터를 통해 많은 의사소통을 하고 있고 '언론 자유' 차원에서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지만 극우 성향의 소셜미디어 활동을 장려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미국의 진보성향 민주당 쪽에서는 트00의 트위터 계정이 풀리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합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트위터 인수가 마땅찮게 생각하는 쪽에서는 미디어 업체들을 대거 사들이며 막강한 영향력을 구축한 보수 성향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에 비유하며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머스크가 경영할 트위터는 "많은 자유와 적은 민주주의"라는 역설적 비전을 갖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CNBC'는 그동안 미국 내 영향력이 막강했던 소셜미디어 업체들이 진보 편향 좌파 성향으로 치우쳤다는 불만을 말해온 공화당 쪽에서는 테슬라 창설자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반기는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트00 전 미국 대통령은 정권 말에 CNN,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게 푸대접을 받으며 곤욕을 치루기도 했습니다.

 

어느 나라든지 간에 항상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한쪽으로 쏠리게 되면 본래의 취지와 기능을 상실하기 때문에 편 가르기에 앞장을 서게 되고 사실을 왜곡되게 할 수도 있어 소셜미디어나 언론 매체 그리고 방송 등은 정치에 편향되지 말고 중입성을 가지며 진실과 팩터만을 전하는 기능을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