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 치통 '잇몸 질환'의 모든 것

평소 입냄새는 본인은 잘 느끼지 못하는데 코로나19 감염증으로 마스크 쓰기가 의무화되면서 오랜 시간 마스크를 쓰면서 자신의 입냄새를 알게 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심한 입냄새는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느끼게 해 대인관계를 망치는 이유가 됩니다.

 

단순히 간단하게 식사 후 양치를 하지 않아 생기기도 하지만 입 냄새를 없애기 위한 근본적인 방법은 양치질을 제대로 해 치아와 잇몸질환을 없애야 합니다.

 

 

고약한 냄새를 일으키는 잇몸질환.

치은염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치은염〉이라 합니다. 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 단계입니다. 원인은 잇몸에 세균이 침입해서 염증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초기에 방풍 소금으로 칫솔질만 잘해도 회복이 됩니다.

 

치주염.

치은염이 점점 심해지면 치주염이 됩니다. 심한 입냄새가 나고 잇몸에 고름이 생기며 음식을 씹을 때 통증이 느껴지고 염증이 심해지면 치아 뿌리를 감싸고 있는  치조골이  녹아내려 치아가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지대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치주염〉이라 합니다.

 

치수염.

치수염은 신경이나 혈관이 지나는 곳에 염증이 생겨 심한 통증(치통)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잇몸 퇴축.

잇몸이 닳고 무너져 이 뿌리가 보이는 것으로 이가 시리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이런 것을 〈잇몸퇴축〉이라 합니다. 주로 청년 시기까진 보이지 않다가 40대 이후에 생깁니다.

 

너무 오래 칫솔질을 하거나 깨끗하게 닦는다고 손목에 힘을 주어 강하게 칫솔질을 하게 돼 잇몸이 사하는 경우 생길 수 있습니다.

 

잇몸 비대.

잇몸이 쉽게 자주 부어있는 상태를 〈잇몸 비대〉라고 말합니다. 원인은 입술에서 목구멍에 이르는 구강 상태의 불량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치조와.

치아에 문제가 있어 이를 뽑은 후 생기는 염증을 〈치아와〉라 합니다. 원인은 담배를 피우거나 세균이 발치한 부분에 오염이 됐을 때 생길 수 있습니다.

 

 

충치가 생기는 이유.

잇몸질환으로 인해 충치가 생기기 때문에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잇몸질환이 생기지 않게 관리를 잘하고 칫솔질을 잘해서 음식물 찌꺼기가 이와 잇몸 사이에 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와 잇몸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는 산화되어 부패되면서 입 냄새의 원인이 되고, 잇몸과 치아가 상하게 되는 것이 충치입니다.

 

 

이가 빠지는 이유.

이가 빠지는 이유는 나이가 들어 칼슘이 부족하거나 골다공증 등으로 인하여 빠지는 것이 아닙니다.

주원인은 잇몸질환으로 염증이 생겨 잇몸이 자주 부었다 빠졌다 하면서 잇몸과 치아 사이가 헐거워져서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이 상하고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가 빠지지 않게 관리를 잘하기 위해서는 잇몸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잇몸이 튼튼하면 치아를 꽉 잡아주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칫솔질이 중요합니다.

 

 

치통에 좋은 방풍 소금 만들기.

ⓐ 방풍 가루 150g, 황백 가루 50g, 가는소금가루 100g, 오배자 가루 150g을 같이 섞어 줍니다.

ⓑ 뚜껑이 있는 유리병에 담아 둡니다.

ⓒ 칫솔에 치약을 묻힌 후 방품 소금 1g 정도를 묻혀 칫솔질을 합니다.

☆ 방풍은 치통·골통·신통·두통·관절통 등 치료와 예방을 하는데 효과가 좋은 한약재입니다.

 

건치 미소 국제 며느리들.

 

 칫솔질 잘하기.

양치는 단순하게 이를 닦아내는 역할만 하는 것 아니라 잇몸을 마사지하는 역할도 합니다. 칫솔은 이중모로 되어있는 칫솔이 좋습니다. 이중모 칫솔이란 긴모와 짧은 모의 두 가지 솔로 된 칫솔이며 짧은 모는 이를 닦고 긴모는 잇몸을 마사지해줍니다.

 

칫솔질(양치)은 너무 자주 하거나  과도한 힘으로 거칠게 칫솔질을 하게 되면 잇몸과 치아가 닳아 치아의 뿌리가 잇몸에서 드러나고 치아를 보호하는 상아질이 벗겨져 치아가 약해집니다.

 

ⓐ 칫솔모 면적이 넓은 칫솔을 사용하면 치아 사이나 잇몸과 치아 사이의 음식 찌꺼기를 깨끗하게 닦을 수가 없어 좋지 않습니다.

ⓑ 치약은 듬뿍 사용하지 말고 콩알 하나 정도의 양으로 칫솔질을 합니다. 치약의 양이 많으면 거품이 많이 생겨 칫솔질하는 시간이 짧아지게 됩니다.

ⓒ 먼저 칫솔을 45˚ 의 각도로 치아와 잇몸 경계 부분을 살짝 눌러주는 기분으로 닦습니다.

 

ⓓ 왼쪽→가운데→오른쪽으로 삼등분하여 각각 30회 정도 닦은 후 칫솔을 치아와 세로로 맞대고 아래 위로 닦아줍니다. 이때도 삼등분하고 왼쪽→가운데→오른쪽으로 닦던지 아니면 오른쪽→가운데→왼쪽으로 한 등분에 50회 정도 상하로 닦아 줍니다. (보통 가로 방향으로 칫솔질을 하는데 세로 방향으로 해야 됩니다.)

 

ⓔ 치아 바깥 쪽을 위아래로 닦고, 안쪽 치아를 같은 방법으로 닦아 줍니다.

ⓕ 치아만 닦지 말고 잇몸과 같이 마 사자 하듯 칫솔질을 하고 입천장과 혀를 가볍게 닦아 줍니다.

ⓖ 칫솔질이 끝나면 물로 치약과 얀 치한 음식물 찌꺼기를 물로 헹구는데 미지근한 물로 머그컵의 물로  10회 정도 헹구어 치약을 완전히 씻어내야 합니다. 치약은 계면활성제이므로 몸속으로 들어가면 몸에 해롭습니다.

 

 

입 속의 침이 하는 역할.

나이가 들거나 비염이 있는 경우 잠을 잘 때 코보다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됩니다. 구강 호흡을 하다 보면 입을 벌리고 자기 때문에 입 안이나 혀가 마릅니다. 입 안과 혀가 마르게 되면 입 속에 세균의 번식이 활발해져 치아와 잇몸이 상하게 됩니다. 입 안이 마르므로 인해 구취 즉 입에서 썩는 냄새가 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입 속이 마르지 않게 입을 움직이고 물을 자주 마시며 입 안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를 해야 됩니다.

 

 

잇몸 염증에 도움이 되는 성분.

잇몸질환은 공통적으로 염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염증에는 프로폴리스가 좋습니다

염증에 도움이 되는 프로폴리스는 천연 항균작용과 항염작용이 뛰어난 천연물질입니다. 키토산이나 키토 올리고당도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되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강황에 들어있는 커큐민이란 성분도 염증을 가라 앉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상어연골 역시 염증을 가라 앉히며 항암제로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