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4탄 '러브 앤 썬더' 6일 헴스워스 고국 호주서 개봉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새로운 영화 천둥의 신 토르가 주인공인 슈퍼히어로 시리즈 4탄 《러브 앤 썬더》가 IMAX를 통해 119분 동안 액션과 재미 그리고 감동을 전하며 오스트레일리아(호주)에서 첫 개봉을 한다. 12세 이상 관람가이며 토르 주인공 크리스 헴스워스는 호주가 고국이다.

 

〈러브 앤 썬더〉 토르 시리즈 4탄 영화 포스터.

 

새로운 임무를 맡은 토르는 체인 웨이브 운동으로 평범한 몸에서 완벽한 근육질 몸으로 만들고 토르의 상징이자 아스가르드 왕권을 계승할 후계자를 상징하는 무기 묠니르(MJOLNIR) 돌려받는다.

 

묠니르를 돌려 받는 토르.

 

'묠니르'를 휘두를 수 있게 된 전 여자 친구 제인 포스터(나탈리 포트만)가 마이티토르가 되어 도와주려 왔다. 발키리와 코르그가 다시 팀으로 뭉쳤다. 천재 천문학자에서 '마이티 토르'가 된 제인은 암 말기 진단을 받고 치료법을 찾다가 '묠니르'의 새로운 주인이 된다.

 

빨간 망토를 휘날리며 토르의 유일한 무기 '묠니르'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토르의 전여친 제인 포스터의 액션이 펼쳐지며 전우이자 연인 관계로 만나는 장면도 관전 포인트이다. 제인과 토르의 과거를 전작을 보지 않은 관객도 알 수 있게 이야기를 들려준다.

 

토르의 전여친 제인 포스터.

 

제인 포스터는 "우리 3~4년 만인가?"라고 토르에게 묻고, 토르는 "8년 7개월 6일 됐어. 아마도..."라며 정확한 날짜까지 말하며 반겼다. 발키리(테사 톰슨)는 "다시 만나니까 설레?"라고 질투의 눈빛을 발사하자 토르는 "그럴 리가"라고 했다.

 

다시 만나니까 설레?라며 토르에게 묻는 발키리.

이들이 팀으로 모인 이유는 악당 고르(크리스천 베일)가 마지막까지 믿었던 신을 버리겠다 다짐을 하고 신을 죽일 수 있는 전설의 검 '네크로소드'를 손에 쥐고 신을 공격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이다.

 

네크로소드를 손에 쥐고 신을 죽이기로 다짐한 고르.

고르가 이렇게 신에게 분노를 하게 된 것은 자신의 품 안에서 죽어가는 딸을 안고 신에게 먹을 물과 식량을 달라고 애타게 외쳤지만 그의 바람은 신에게 철저하게 외면을 당하고 딸은 결국 죽음을 맞게 되었기 때문이다.

 

고르는 토르의 고향 아스가르드를 습격해 아이들을 납치한다. 토르는 옛 연인 제인과 뉴 아스가르드의 왕 발키리 그리고 전사 코르그와 함께 세상을 구하려 여정을 떠난다.

 

첫 목적지는 신들의 회의가 열리는 옴니포턴스 이곳에서 신들의 왕 제우스로 새로 합류한 러셀 크로우는 신들의 안전을 위해 토르와 팀원을 옴니포턴스에 가두려 한다. 가까스로 옴니포턴스를 탈출한 팀 토르는 고르와 대결을 하기 위해 어둠의 도시 섀도 렐름으로 향한다.

 

다음 세대 히어로의 탄생을 암시하는 듯한 결말과 한층 더 스케일이 커진 전쟁을 예고하는 쿠키영상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또 다른 확장성을 기대하게 만든다.

 

토르 《러브 앤 썬더》 주요 출연자.

토르역 - 크리스 헴스워스

제인 포스타 역 - 나탈리 포트만

발키리 역 - 테사 톰슨

고르 역 - 크리스찬 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