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자가격리 중 유튜브 '라디오 DJ' 생방송.

뽕숭아학당 프로그램 녹화 방송에서 출연자 박태환·모태범에 의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병이 동료 가수 장민호, 영탁, 김희재까지 확진자로 판정 이난 상황에서 스포츠경향의 오보로 임영웅도 양성반응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를 해 논란이 있었습네다.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 뮤직에서 반박문을 내고 "임영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아니다 다만 자체적으로 2주간 자가격리를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임영웅은 가만히 있지 않고 라디오 DJ로 변신을 하여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임영웅은 23일 오후 9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임영웅을 통해 라이브로 라디오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웅이 빛나는 밤에'라는 썸네일을 띄우고 DJ로 변신하여 오프닝 멘트로 "일상에서 사람에게 상처도 받고 힘들어하면서도, 사람을 통해 행복해하고 위로를 받는다. 사람을 만나는 건 소중한 것 같다. 소중한 청취자분들 반갑습니다. 저는 DJ 임영웅입니다"라고 본인 소개를 했습니다.

 

 

DJ 임영웅은 "격리가 끝나면 훨씬 더 밝고 건강한 마음으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라 하고 "하루빨리 코로나가 없어지길 바랍니다. 여러분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격리 기간에 여러분들이 보고 싶어 여러분과 소통을 하려고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임영웅은 본인을 'DJ 웅디'라고 소개를 하고 라디오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임영웅은 "막상 방송을 하려니까 떨리네요, 처음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심이 되었습니다"며 어려움을 나타냈지만 금방 다정한 목소리로 본인이 직접 발췌한 노래를 하나 둘 소개를 하며 능숙하게 라디오 진행을 했습니다.

 

엄선한 곡으로 이선희의 🎵 '나 항상 그대를', 저스틴 비버의 🎵 '피치스', 이문세 선배님의 🎵 '깊은 밤을 날아서', 장기하와 얼굴들의 🎵 '그건 니 생각이고' 등의 다양한 노래를 틀어주며 탁월한 선곡 실력도 보여줬습니다.

 

미스터트롯 출전 당시 임영웅.

방송이 끝날 즈음 임영웅은 라이브로 이적의 '레인'을 부르고  뮤직 뱅커에서 1위를 기록한 자신의 노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라이브로 불러 청취자들의 귀를 호강시켜줬습니다. 임영웅은 즉석에서 폭풍 가창력을 보여 영웅의 노래를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날 유튜브 채널 임영웅에는 실시간 시청자 약 5만 2천 명이 참여하며 커다란 관심과 인기를 끌었습니다. 

 임영웅은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느냐며 1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임영웅은 "라디오 방송도 좋지만 다음에는 얼굴도 보여 드리면서 방송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지금은 못합니다. 예전처럼 수염은 안 기르고 있지만 대신 피부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최근 스케줄이 많아서 피부관리를 제대로 못했는데 집에서 토끼 머리띠로 머리카락을 넘기고 얼굴에 덕지덕지 무엇을 발라 놓았습니다. 이런 모습은 절대 못 보여드립니다. 10년 뒤에나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케 했습니다.

 

 

이어 임영웅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잘 지내고 있습니다. 라 하고,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인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란다며 인사를 했습니다.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1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임영웅은 이 채널을 통해 광고 촬영 비하인드, 요리 방송, 일상 등을 업로드하며 팬들과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