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철분 감소, 눈떨림 원인 '커피, 녹차' 가 문제다.

소고기 돼지고기 등 푸른 생선 등 대부분의 고기에는 철분이 풍부하며 철분은 혈액을 구성하는 혈색소의 주성분이며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특히 임산부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에스프래소 커피 잔

철분은 특별히 철분이 많은 음식으로 식사를 하지 않는 이상 하루 30mg 정도의 철분을 더 섭취해야 할 정도로 부족한 영양소입니다. 남자보다 여자의 경우 임산부는 혈액량이 늘면서 피가 묽어지는 희석 효과로 빈혈 증세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출산 시 출혈이 있기 때문에 분만 시 혈액이 소실되는 것을 대비해 임신 중에 충분한 철분의 섭취가 필요합니다. 빈혈이 심해지면 수혈로 보충을 해 주어야 되므로 미리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혈이 생기면 얼굴이 창백해지고 어지러우며 피로감으로 몸이 약해져 집중력이 떨어지고 작업이나 학습 능력이 감소합니다.

철(Fe)분의 역할

철분이 우리 몸에서 하는 역할은 체내에 산소를 공급해 주는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으로서 산소를 각 조직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철(Fe)은 동물의 간, 살코기, 달걀노른자, 검정콩, 진한 녹색 채소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인체 내에 산소를 공급하는 철분

이렇게 우리 인체에 필요한 철분의 섭취를 방해하는 것으로 타닌과 카페인이 있습니다. 타닌과 카페인은 주로 커피나 홍차 녹차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특히 매일 거의 한잔 이상은 꼭 마시는 커피의 경우 식사 후 습관적으로 마시게 됩니다.

 

 

인체 흡수를 방해하는 '탄닌철'
커피나 홍차 그리고 몸에 좋다고 안심하고 마시는 녹차에 들어있는 카페인과 탄닌은 철분과 만나면 서로 결합을 해서 '탄닌철'을 만들게 됩니다. 철분 자체로 흡수를 해야 하는데 결합된 '탄닌철'은 체내에 흡수율이 절반으로 감소합니다. 위에서 흡수되기 전 소변으로 배출되게 됩니다. 특히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촉진하기 때문에 철분이 소변을 따라 배출되는 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커피와 녹차는 식후 30분.
그러므로 맛있는 고기를 먹었다면 바로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에 들어있는 철분의 흡수를 절반으로 감소시키기 때문입니다.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적어도 30분이나 1시간 정도 지난 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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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시게 하는 눈 떨림 현상.

눈가가 파르르 떨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치 전기에 감전이 된 것처럼 찌릿찌릿한 미세한 통증과 같이 떨리는데 흔히 혹시 내가 풍이 있나 하고 걱정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다수 병은 아닙니다. 주로 피로하거나 스트레스 때문일 수 있습니다.

 

최예지 프로 - 눈 떨림은 병이 아닙니다.

그리고 카페인이 눈을 떨게 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카페인이 안면신경을 자극해서 눈 떨림이 생기는 것으로 주장하기도 합니다. 또 스마트폰이나 모니터를 오래 봐도 눈 주변의 근육이 피로하거나 긴장되고 잠을 못 자서 눈 주위의 근육의 긴장도가 올라가면 눈 떨림이 올 수 있습니다.

 

이런 경미한 눈 떨림은 일시적이며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없어집니다. 눈 떨림이 지속되면  카페인이 든 커피를  당분간 마시지 않아 봅니다. 그리고 눈가를 따뜻하게 온찜질을 해주거나 눈의 피로를 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나아지지 않으면 안과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